어떤 나날

정적이 흐른다.

색에 집중하면 주변이 고요하다.

한번 싸움이 끝나면 음악이 크게 들려온다.

춤을 추고 지칠 때쯤 다시금 조용해진다.

무언갈 찾는다.

자꾸만 담배를 찾고 자꾸만 사람을 찾는다.

담배는 가벼우나 사람은 그게 아니라 담배를 무거울 때까지 피곤 한다.

몸이 아픈 것이 가장 싫으나 그만치 삶에 절실할 시기도 없다.

친구들은 나의 말을 이해하지 못하나

난 배려랍시고 자꾸 입을 연다.

그게 싫어 또 작업실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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